제주 해상에서 50대 선원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8분께 제주시 한림읍 수협 공판장 앞 항포구에 정박된 어선 사이에서 김모씨(50)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전남 목포선적 H호(40t·승선원 10명)의 선원으로, 발견 당시 사후경직된 상태였다.
해경은 김씨의 주검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H호의 선장 송모씨(56)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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