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수업과 학교교육컨설팅의 핵심 원리를 자발성과 전문성으로 설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학교교육컨설팅은 학교 교육의 질과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전문가가 나서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활동으로 학교와 교원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컨설팅은 학교별로 반드시 1명의 교사가 수업컨설팅을 신청하고 해결 과제를 요청하는 등 비자발적이고 수직적인 장학지도의 성격을 띠어와 컨설팅의 효과가 미비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가 자발적으로 컨설팅을 신청하면 그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절차(준비-진단-해결 방안 구안과 선택-실행-종료)에 따라 컨설팅을 추진, 학교 현장의 만족도와 컨설팅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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