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오후 6시
제주어로 노래하는 이야기꾼 밴드가 정유년 새해의 문을 열정적인 무대로 연다.
사우스카니발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제주 크래미 어워드’를 마련한다.
‘크래미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패러디한 제목으로 그래미 어워드 참석을 갈망하는 사우스카니발의 마음을 담아 지었다.
이날 사우스카니발은 새로운 타이틀곡 ‘간세다리’를 비롯해 ‘몬딱도르라’ 등 흥겨운 스카 장르에 따스하고 여유로운 제주의 감성을 더해낸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특히 1년에 한 번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평상시 볼 수 없는 특별하고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게스트로 지난해 제주 탑밴드 페스티벌 우승팀인 남녕고 밴드 ‘창공’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400석 전석 무료로 입장은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우스카니발 관계자는“지난 한 해 동안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재미있는 무대를 한 가득 준비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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