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2월 1일 화북동 해신제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제주시지역 85개 마을에서 포제와 용왕제, 당제 등 다양한 마을제가 봉행되면서 눈길.
그런데 마을제 봉행을 앞두고 고경실 제주시장은 31일 간부회의에서 “과거에는 제주(祭酒)라도 보내 정성을 표현했지만 지금은 그러지 못함에 따라 대신 축원문을 보내겠다”며 고충을 피력.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 화합을 위한 공동 의례인 마을제에 시장 명의로 제주(祭酒)를 보내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선관위의 유권 해석에 따라 축원문으로 대신하게 됐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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