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이 설 명절을 맞아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간다.
경찰은 설 연휴 기간인 26일부터 30일까지 고향을 찾는 귀성객 등이 늘면서 도내 차량 통행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정차 위반(전통시장 제외)과 신호위반, 끼어들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스팟 이동식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하기로 했다. 교통경찰뿐만 아니라 지역경찰까지 총동원해 유흥가와 식당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날 당일인 28일에는 제사 음식에 반주하고 나서 운전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야간 음주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특별 교통관리와 함께 귀성객과 도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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