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또 다시 강추위...산간엔 많은 눈
20일 또 다시 강추위...산간엔 많은 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0일부터 또 다시 한파가 몰려오겠고 산간에는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등에 주의해야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부터 한반도 북서쪽으로 확장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1~3도 분포의 최저 기온을 보이겠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영하권을 밑돌겠다.


또 20일 오후부터는 발해만 부근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 인근에 두터운 눈구름대가 형성되면서 제주 산간에 5~20cm, 산간을 제외한 해안지역에는 1~2cm의 눈이 쌓이겠다.


이에 따라 제주기상청은 20일 오후를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 예비특보를, 제주도 전역과 제주도 전 해상에 각각 강풍과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강한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도민들에게 재난문자 송출 서비스를 이용해 예비특보 상황을 전파, 사전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산간 이상 지역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대설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