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감귤 고품질 생산.유통 혁신에 1018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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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 확대 및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가격 안정과 재해 예방을 위해 1018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토양 피복(타이벡) 재배와 이랑 재배 사업을 확대, 당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양피복 재배 보조 지원 사업은 농가 신청 전량을 지원하고, 보조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는 신청자에 대해서는 무이자 융자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지난해 시범 도입한 노지감귤 산지 전자경매를 본격 시행하는 한편 비가림 감귤, 하우스 감귤, 만감류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제주도는 특히 풋귤 산업화를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출하시기 조정 등 제도 보완을 통해 출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7월까지 도시 공간정보 시스템에 감귤통계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도내 전 지역 감귤원 전수 조사를 실시해 정확하고 체계화된 감귤통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감귤농협이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시설 예정인 감귤 포장상자 제조공장을 지원해 생산비 절감과 소포장 출하를 확대한다.

 

이 밖에도 FTA(자유무역협정) 기금사업인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기반 조성, 한파로 인한 냉해(저온) 예방 차원의 보온용 온풍난방기 지원, 감귤 기능성 홍보를 통한 소비 촉진,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수출 물류비 및 판촉 경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감귤산업이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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