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유일한 보건의료계열 특성화고인 중문고등학교가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도제식 교육을 받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지정됐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중문고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2차 공모에 신규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제학교 선정에 따라 중문고는 도내 대형병원을 포함해 총 30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 학생들을 현장실습에 보내고, 학교에서는 도제교육센터를 설치해 최신 의료 기자재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문고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는 데 필요한 780시간의 현장실습을 방학기간이 아닌 학기 중에 할 수 있게 되며, 교육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비와 교재 개발비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한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과 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을 우리 현실에 맞게 적용한 제도로 고등학생들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국가직무표준(NCS) 기반의 현장중심 직업교육 훈련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