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유류 할증료 17개월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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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간 부과되지 않았던 국제선 유류 할증료가 다음 달 부활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국제선 유류 할증료는 이달보다 한 단계 높은 1단계로 책정됐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015년 9월부터 이달까지 17개월간 0단계를 유지해 그동안 부과되지 않았다.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부활하면서 멀리 해외로 가는 여행객이 더 많은 할증료를 내는 ‘거리비례 구간제’ 방식이 다음 달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이 방식은 국적 항공사들이 작년 5월 도입했으나 유류할증료가 계속 면제된 탓에 실제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이번 달 1100원(1단계)에서 2월에 2200원(2단계)으로 한 단계 오른다.


한편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 15일 싱가포르 항공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65.379달러, 갤런당 155.666센트로 150센트를 넘겼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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