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국 끓이던 식당 창고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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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11시38분께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위치한 식당의 식자재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식당 관계자가 목격, 자체적으로 진화하면서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창고용도 컨테이너 내부와 집기류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3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창고에서 곰국을 끓이던 중 발생한 기름 유증기에 불꽃이 착화되며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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