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수 전 제주시장 ‘열정의 행적, 보람의 향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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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 전 제주시장이 최근 자서전 ‘열정의 행적, 보람의 향기’를 펴냈다.


책에는 고 전 시장이 공직생활과 제주시장 재임당시 펼쳤던 정책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책은 고 전 시장이 태어나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삶이 차근차근 담겼지만 그 중에서도 초대 민선 시장을 지냈을 적 펼쳤던 정책 등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특히 오현로 일대 무단 포장마차 강제 철거와 삼성혈 앞 고층 아파트 신축공사 불허 처분 등 민감한 현안을 사례로 들며 업무에 임하는 공직자의 태도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고 전 시장은 “지역 주민의 편의성과 공평성에 접근해 되는 것은 빨리 해 주고 안 되는 것은 왜 안 되는지 분명하게 이해시켜야 한다”며 “이 책이 공직의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에게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 전 시장은 1959년 제주토목관구사무소 임시 지방 서기로 공직에 입문해 제주시 총무국장과 제주시·서귀포시 부시장, 제주도청 지역경제국장, 북제주군수 등을 역임하고 1933년 명예퇴임했다. 이후 1995년 지방자치시대 초대 민선 제주시장으로 당선돼 1998년까지 제주시장으로 재임했다.


도서출판 신아문화사 刊 1만7000원.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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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음 2020-07-04 16:40:42
한숨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