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2동-영락리 새뜰마을 도전…2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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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당 50억원 국비 지원...道 “대중앙 절충 강화”

제주시 일도2동과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에 도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행복생활권 새뜰사업으로 제주시 일도2동의 ‘신산머루지구 생활여건 개선사업’및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의‘오래도록 즐거운, 희희낙락 영락마을 조성사업’을 발굴, 지난 13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새뜰마을사업은 개소당 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도에서 발굴된 올해 새뜰마을사업은 도시분야 1건(일도2동)과 농어촌분야 1건(영락리)이다.


우선 도시분야 사업은 원도심지역 중 노후주택 밀집 등으로 주민들의 안전환경 개선이 시급한 신산머루지역의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소화전 및 가로등 설치 ▲전신주 정비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38억1700만원이 투입된다.


농어촌분야 사업은 상대적으로 주거여건이 열악한 서귀포시 영락리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후주택 수리 ▲마을안길 정비 ▲휴먼케어(주민복지) ▲주민 역량강화 등을 통해 마을 경관 및 주민 주거만족도를 실현할 계획이다. 예산은 2019년까지 17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지역위는 다음 달 지역별로 최종 사업자를 선정, 3월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새뜰마을 사업이 전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이들 마을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새뜰마을사업인 ‘서문지구 취약지역 개선사업’은 서문시장 인근 공·폐가 리모델링, 세대공감센터 조성을 2018년까지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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