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본부, 올해 2분의 1 간벌 7억 투입 460ha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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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가 2017년산 노지감귤의 품질향상 및 안정생산을 위해 생산자단체인 농협이 앞장서서 감귤재배 농업인과 함께 2분의 1 간벌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16일 농협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간벌 사업 추진 목표는 사업비 7억원(100% 도비)을 투입해 460㏊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귤원 2분의 1 간벌사업은 감귤농가로부터 오는 26일까지 감귤원 소유권 증명서류로 토지대장 또는 농지원부를 첨부해 지역 농협이나 감협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간벌 작업단이 간벌작업을 실시하고, 농가에는 ㏊당 150만원이 지원된다.


농협 제주본부는 간벌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이달 중 간벌작업단을 구성하는 한편,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벌작업단에 대한 파쇄기 운영 요령 교육을 실시한 후 파쇄기를 인수받아 본격적인 간벌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고병기 본부장은 “2016년산 감귤은 맛(당도)이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면서 감귤가격이 예년에 비해 높게 형성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감귤 품질향상을 위해 밀식 감귤원 2분의 1 간벌에 감귤재배 농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제주본부는 간벌사업 추진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각 농·감협 별 총회 및 조직장 회의 시 간벌사업 대상 농가 홍보로 농업인 참여 확대 및 간벌 참여 확대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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