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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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경. 제주시 애월읍사무소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지만, 장애나 질환, 고령 등으로 노동력을 상실한 사람은 자신의 힘만으로 삶을 꾸려가기가 어렵다. 사회복지 행정은 이런 분들을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행정이며, 민간 차원에서는 자원봉사, 후원금 지원 등으로 사회복지 활동에 참여한다.

제주시에서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일정 소득인정액 이하의 소득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5.2% 인상 되어, 종전에 월 127만원이던 것이 월 134만원(4인 가족 기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기준 중위소득 선정기준선이 전년보다 인상됨에 따라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를 받는 분들이 늘어나고 보장성이 확대됐다.

기준 중위소득의 30% 이하면 생계급여를 비롯해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고 40% 이하면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를 받고 40%를 초과하고 43% 이하면 주거급여와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43%를 초과하고 50% 이하면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각자의 상황에 알맞은 복지 제도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본인의 상황이 또는 지인의 상황이 복지급여 대상자에 포함될지 여부가 궁금하면 인터넷을 통해 ‘복지로’를 검색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파악할 수 있다.

애월읍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과 민이 하나되어 지역공동체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주민과 함께 대도약하는 희망찬 애월읍’의 비전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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