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네스코 유산 선정회의 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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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부터 8일까지…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 유력

올해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특히 지난해 유네스코 5관왕에 오른 제주도에서 유네스코 유산 선정회의까지 열리게 되면서 앞으로 유네스코 유산 분야에서의 주도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오는 12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12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이하 무형유산위원회)를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한국은 지난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제11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이번 12차 회의를 유치한 바 있다. 한국은 내년 회의 종료 시까지 의장국으로 활동한다.


무형유산위원회는 대륙별로 선출된 24개국으로 구성된다.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하고 171개 당사국의 무형유산 보호활동 조치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매년 1200여 명이 참석하고 있다.
본래 서울 등이 후보지로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 제주에서 열리게 됐다. 장소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ICC)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듬해 제주서 열리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제주도는 무형유산위원회 기간 제주해녀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 등을 개최해 시너시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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