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술사 수작은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간드락 소극장에서 ‘멍~탐정 뽕뚜루’를 공연한다.
연극술사 수작은 지난해 1인극 ‘너, 돈끼호떼’를 선보여 관심을 끈 바 있다.
작품은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곰돌이 인형이 사라진 사건을 두고 멍탐정 뽕뚜루가 나서서 해결한다는 줄거리다. 여기에 곰돌이 인형과 뽕뚜루의 반전까지 흥미진진하게 더해진다.
‘너, 돈끼호테’에서 모든 역할을 혼자 소화하며 빼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양승한 씨가 뽕뚜루 역을 연기하고 이진철, 홍지인 씨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음악은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의 작곡자 전송이씨, 오브제는 고은경씨, 글과 연출은 유현 씨가 맡았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11시 10분, 주말 오전 11시·오후 2시 등이다.
관람료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 80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 입장 시 5000원이다.
공연을 관람하고 키즈빌리지 큐브에 티켓을 가져가면 이용료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70-4136-3031.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