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새해소원은 박근혜 즉각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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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 성명

도내 100여 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2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 새해 소망은 박근혜의 즉각 퇴진”이라며 “새해 첫 주말 또 다시 촛불이 타오를 때 많은 도민들이 행동한다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행동은 “지난해 전국에서 10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박근혜의 즉각 퇴진을 위해 거리로 나섰고 제주에서도 4만5500여 명의 도민들이 나섰다”며 “이 놀라운 국민적 행동은 요지부동이던 새누리당마저 국민을 두려워하게 했고 이는 탄핵안 가결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는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여전히 자신의 범죄행각을 전면 부인하는 저열한 행태를 고수하며 천만의 촛불국민의 우롱하고 있지만 그런 꼼수로 정의의 물길을 결코 가로막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주행동은 “국민들의 새해소방은 박근혜의 즉각적인 퇴진과 분명한 처벌, 부역과 공모로 국민들을 우롱해 온 이들의 척결”라며 “하지만 이런 소망은 국민들의 외침과 행동이 계속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의 촛불집회에 도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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