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연말 시상식 KBS '대박'…시청률 3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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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대상'에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최저 시청률

방송 3사가 지난주 잇따라 실시한 연말 시상식에서 KBS가 대박을 쳤다.

   

KBS는 평소보다 시청률이 3배가량 뛰어오르는 성공을 거뒀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방송 3사가 각각 실시한 연기대상, 연예대상 시상식과 가요축제에서 시청률 1위는 31일 밤 진행된 '2016 KBS 연기대상'이 차지했다.

   

KBS 2TV '2016 KBS 연기대상'은 1부 15.2%, 2부 14.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9개 시상식 중 압도적인 1위의 성적을 냈다.

   

KBS 2TV는 평소 토요일 같은 시간대 '연예가 중계' '배틀트립' 등을 편성해 4~6%의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KBS 2TV는 연기대상에 앞서 24일 밤 진행한 '2016 KBS 연예대상'도 1부 10.1%, 2부 12.8%로, 역시 평소 토요일보다 2배가량 높은 성적을 거뒀다.


MBC TV도 남는 장사를 했다.

   

지난 29일 진행한 '2016 MBC 연예대상'이 1부 11.8%, 2부 11.1%를 기록하며 평소 이 시간 방송하는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의 4~5%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MBC가 평소보다 2배 이상 시청률이 뛰면서 경쟁 프로인 전지현-이민호 주연의 SBS TV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이 직격탄을 맞았다.

   

평소 16~17%의 시청률을 유지해왔던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이날 11.2%로 시청률이 추락하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가 30일 방송한 '2016 MBC 연기대상'은 1부 11%, 2부 10%로 나타났다.

   

SBS는 크리스마스에 방송한 '2016 SBS 연예대상'이 1부 9.9%, 2부 7.8%, 31일 방송한 '2016 SBS 연기대상'이 1부 7.2%, 2부 6.4%로 집계됐다.

   

시상식이 없어지고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 3사의 가요축제는 고루 5~6%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셋 중 가장 높은 성적은 SBS가 26일 편성한 '2016 SBS 가요대전'으로 1부 6.9%, 2부 7.0%로 나타났다.'


KBS 2TV가 29일 방송한 '2016 KBS 가요대축제'는 1부 6.5%, 2부 5.7%, MBC가 31일 방송한 '2016 MBC 가요대제전'은 1부 5.9%, 2부 5.1%로 집계됐다.

   

한편, 1일 방송 3사 일요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는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이 18.5%로 굳건히 지켰다.'


2위는 SBS TV 'K팝스타 더 라스트 찬스' 2부로 14.8%를 기록했다. 1부 시청률은 10.4%.

   

3위는 MBC '일요일이 좋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으로 12.5%, 4위는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11.3%를 각각 기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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