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을 통해 만나는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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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문예회관서 '나비부인' 공연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명작이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갈라시리즈 제1회 ‘나비부인’ 공연이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제주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오페라연구소가 주관하며, 이탈리아 오페라 거장인 푸치니의 작품을 통해 사랑의 비극을 그려낸다.

 

‘나비부인’은 여인을 가볍게 여기는 미국인 해군장교 핑커톤과 절개 깊은 일본 여인 나비부인의 만남과 결혼, 죽음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

 

특히 작품은 푸치니의 중기 오페라로 ‘라보엠’, ‘토스카’와 더불어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오페라는 푸치니의 오페라를 비롯해 베르디와 모차르트, 비제의 오페라 등을 연출한 경험이 있는 허복영 연출자가 연출을 맡고, 허대식 제주대학교 교수가 지휘하는 제주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반주가 무대를 장식한다.

 

또 소프라노 오능희, 테너 이상철, 메조소프라노 김수연, 바리톤 이영효, 테너 문순배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오페라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오능희 제주오페라연구소장은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모여 도민이 접하기 어려운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준비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공연을 통해 감동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은 야마하악기(755-0237), 바하악기(711-2229), 은률악기(748-6566) 등에서 예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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