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휴양단지 개발사업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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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성명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성명을 내고 아모레퍼시픽이 서귀포시 강정동 중산간지역에 추진 중인 ‘돌송이 차밭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개발사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사업부지가 강정천 상류에 위치해 있어 서귀포시 시민들의 식수를 공급하는 강정상수원의 오염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사업자가 일일 1253t의 지하수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최근 강정천 상류에 물이 마르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지하수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개발사업으로 인해 문제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상수원보호구역에 인접해 상당한 규제가 따르는 지역에 숙박시설을 짓고 지하수를 개발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제주도의 자연생태 보전에 대한 약속을 이번 사업 중단으로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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