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체육의 성과와 과제를 되돌아보고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2016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도체육회가 주최ㆍ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원희룡 도지사, 신광홍 도의장, 이석문 교육감, 현승탁 상임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임직원 및 회원종목단체 회장과 사무국장, 선수, 지도자 등이 모여 체육인들이 하나된 모습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는 올해 전국체육대회 역도 3관왕을 달성하며 개인통산 메달 48개라는 대기록을 세운 김수경(제주도청)이 올해 제주체육을 가장 빛낸 주인공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또 강석보(스포츠공정위원회 부위원장)ㆍ최왕엽(댄스스포츠연맹회장)ㆍ홍창운(도보디빌딩협회장) 등 3명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는 제주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선수 등 제주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포상했다.
원희룡 도체육회 회장은 “평생 즐기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그 안에서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며 “내년까지 도민 스포츠 참여율을 70%까지 끌어올려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및 FIFA U-20 월드컵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새해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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