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렸다 묶였다 갈래길 삶에서 반추하는 지난날
풀렸다 묶였다 갈래길 삶에서 반추하는 지난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혜향문학회, 혜향 제7호

‘고삐에 매였나/삶의 길이/풀렸다/묶였다/갈래길이다’(김승범의 시 ‘인생여정’ 중)

 

혜향문학회가 ‘혜향 제7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풀렸다 묶였다 하는 삶을 시와 수필 등으로 풀어냈다.

 

책에는 지난했던 삶으로부터 한 걸음 나아가 삶과 삶의 태도를 반추하게 한다.

 

조명철 회장의 권두 에세이 ‘나도 부처 너도 부처’에는 지난했던 여름을 이겨낸 후 더위에 짜증을 부리던 과거를 돌아본다. 더위에 짜증을 부리던 마음과 산들바람에 상쾌함을 느끼던 바람.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던 마음. 불쾌하면 찡그리고, 기쁘면 웃는 상황에 우리네의 상황으로부터 마음가짐을 돌아보게 한다.

 

혜향문학회 刊, 1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