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노후 실습선 '아라호' 대체 선박 건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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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가 지난 15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실습선 합동 강재절단식’을 개최했다.

 

절단식은 제주대 노후 실습선인 ‘아라호’(990t)를 대체할 새 선박 건조 착수로 선박 건조에 사용될 첫 번째 강재를 절단해 건조 공정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대를 포함한 전남대와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군산대 등 5개 국립대학이 참여했다.

 

새롭게 건조되는 실습선은 2995t 규모로 전장은 약 100m, 선폭은 15m다.

 

최대 속력은 16노트며 최대 항속거리는 1만 해리로 실습생과 승무원 등 110여 명이 승선할 수 있다.

 

이 사업에는 406억원이 투입되며 2018년 말 건조가 완료될 예정이다.

 

허향진 총장은 “새로운 실습선이 건조되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첨단 장비를 이용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호’는 1993년 건조돼 선령이 23년이 된 노후 실습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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