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이하 제주)이 2016 KWBL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에서 서울시청을 꺾고 우승했다.


제주는 지난 16일과 17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시청과의 3전2선승제 챔피언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올랐다.


제주는 1차전에 68-65로 1승을 챙긴 후 2차전에서도 75-65로 승리,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제주는 지난 17일 2차전 1쿼터에서 서울시청에 17-20으로 밀리며 초반 주도권을 뺏기기도 했다.


하지만 제주는 2쿼터에서 38-38 동점을 만들었고 3쿼터부터 특유의 힘 있는 공격력이 되살아 나며 점수 차이를 55-46으로 벌렸다. 


이어 제주는 4쿼터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결국 75-65로 2차전을 마무리 지었다.


제주의 경기력 핵심에는 한국 휠체어농구의 최고 선수로 꼽히는 김동현이 있었다.


김동현은 챔피언전에서만 1차전 27득점, 2차전 31득점을 만들며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이번 정규리그에서도 단연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시작한 2016 KWBL휠체어농구리그는 제주와 서울에 이어 고양시홀트가 3위, 수원무궁화전자 4위, 대구광역시청이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