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이전의 제주 풍광을 보다
4·3 이전의 제주 풍광을 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69주년 4·3프롤로그展, 3월 15일까지 4·3평화기념관서

바람 잔 날, 4·3 이전의 제주 풍광이 화폭에 담겼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69주년 4·3프롤로그展 ‘바람 잔 날, 그때 제주’를 연다.


전시는 김남홍·김산·김성오·김시현·조기섭·강술생 등 6명의 작가가 4·3 이전의 풍경을 재현한 작업을 화폭에 펼쳐 보이며 4·3으로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동굴의 여명, 침묵으로 바라보는 팽나무, 조용한 춤사위가 시작되는 숲 등 등 역사적 공간을 예술로 시각화하고 공유한 작품을 통해 역사성과 예술성이 끊임없이 맞물리며 이어져온 4·3미술의 한 예를 보여준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5시 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