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키치(홍콩)과 하노이 T&T(베트남)간 승자와 내년 2월 7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진행된 조추점 결과에 따라 2017 ACL 일정이 결정됐다.
제주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동아시아 PO4 승자와 E조에 속하게 된다. 조별예선을 거쳐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조추첨식에 참석한 장석수 대표이사는 “반드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둬 본선에 진출하겠다”며 “아시아 무대에서 제주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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