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은 8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역사적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민들은 헌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정의롭지 못한 박근혜 정권을 헌법에 따라 국회가 즉각 탄핵하라고 명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 존엄과 국회의원직에 정치적 생명을 걸고 국민의 명령을 책임 있게 받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정의롭지 않은 정권을 단죄하고 무너진 민주공화국을 바로 세우는 데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는 약속을 국민 앞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특히 “새누리당 국회의원들도 이제 모든 걸 버리고 국민의 뜻에 따라야한다”며 “만약에 끝까지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탄핵소추 의결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청와대를 향하던 수백만의 촛불은 새누리당을 향하게 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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