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고 싶은 그러나 이미 사라져 버린 '고향'
돌아가고 싶은 그러나 이미 사라져 버린 '고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문충성, 귀향(歸鄕)

‘이미 잃어버린 고향/찾아가 봐도/옛 동무들 하나 없습니다’(시 ‘귀향’ 중)


문충성씨가 시집 ‘귀향(歸鄕)’을 발간했다.


이번 시집에는 고향에 대한 염원이 담겼다.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고향’이 있지만, 고향은 이미 예전의 모습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시인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린 고향을 그리워하며, 옛 추억을 떠올려본다.


또 지금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중학생 때 만났던 시인들과 작품들의 이름을 하나씩 되뇌며 이미 사라져 버린 그때 그 시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본다.


도서출판 각 刊, 1만2000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