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 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김순자 연구원이 ‘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를 출간했다.
이번 책에는 일제강점기와 제주4·3사건, 6·25 등 격랑의 세월 속에서 살아온 이들의 삶과 문화 이야기가 담겼다.
또 책에는 저자가 직접 만나 보고 들은 제주의 이야기가 더해져 글의 생생함을 더해주며, 함께 실린 사진 140여 점도 제주 문화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제주도 문화와 언어는 해안과 중산간, 제주 동부와 서부, 동남부과 서남부 지역의 문화가 다름을 방언 조사를 하다 보면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돼 ‘제주 여성의 삶과 언어’, ‘제주 사람들의 음식과 언어’, ‘제주 사람들의 통과의례와 언어’, ‘제주 사람들의 그릇과 언어’, ‘제주 사람들의 의식주와 언어’, ‘제주문학과 제주의 언어’, ‘생활 속에서 찾은 제주의 식물 이야기’ 등을 다뤘다.
한그루 刊, 3만5000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