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미세먼지' 주의보...대기질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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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인해 제주 대기질이 크게 나빠지면서 제주권역에 '초미세먼지(PM2.6) 주의보'가 발령됐다.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시 이도2동이 104㎍/㎥(1H), 제주시 연동이 105㎍/㎥(1H)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서귀포지역 역시 동홍동 측정값이 98㎍/㎥(1H)로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주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의 24시간 이동 평균이 65㎍/㎥ 이상이거나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120㎍/㎥를 유지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저녁부터 강한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 초미세먼지가 흩어지면서 대기질이 보통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세먼지는 몸속에 쌓이면 호흡기와 폐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외출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또한 환기는 뒤로 미루고, 청소를 할 때도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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