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복귀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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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 P급 교육 등록자까지 ACL 출전 가능케 기준 완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최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참가와 관련한 P급 자격증 규정을 완화하면서 제주유나이티드 조성환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시즌 K리그 클래식 3위를 차지한 제주는 지난달 ACL 출전 기준에 맞춰 축구 지도자 최상위 등급인 P급 자격증을 가진 김인수 감독을 급하게 선임했다.


하지만 P급 자격증 보유자가 많지 않은 현실에 한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AFC에 기준 완화를 요청했고 그 결과 P급 지도자 교육 등록자까지 ACL 출전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제주유나이티드 관계자는 24일 “조 수석코치가 다음 달부터 P급 지도자 교육을 받는 건 맞다”면서도 “김인수 감독이 있는 상황에서 아직 감독 교체를 거론하기엔 이르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제주와 상황이 똑같은 전남은 AFC의 결정이 내려지자 사령탑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남은 “올 연말까지는 노상래 수석코치가 다시 감독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P급 자격 교육에는 100여 명의 지도자가 지원, 서류 심사를 거쳐 조성환 수석코치, 노상래 수석코치 등 24명이 통과됐다.


1차 교육은 오는 12월 9일부터 19일까지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리고 2차 교육은 내년 7월 K리그 휴식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P급 자격증 취득까지는 통상 2년이 걸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006년 아시아 최초로 AFC에 정식 인가된 P급 지도자 교육을 개최, 현재까지 110여 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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