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늘며 활기를 띠고 있지만, 정작 제주 방문객은 줄어들어 드는 등 침체된 제주지역 일본 관광 시장회복은 요원.
2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88만74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증가했지만, 이 기간 제주 방문 일본인 관광객은 4만26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감소.
이와 관련 관광업계 관계자는 “제주와 일본을 연결하는 직항 항공노선 등 접근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일본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관광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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