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 호화 캐스팅…이병헌·김윤석·박해일·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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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가니', '수상한 그녀'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차기작 '남한산성'에 충무로의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8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한산성'에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이 최종 캐스팅됐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당시 청의 공격을 피해 임금과 조정이 남한산성으로 숨어들고, 밖으로 나갈 수도 공격할 수도 없는 고립무원의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이병헌은 순간의 치욕을 감내하더라도 임금과 백성의 삶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는 주화파 이조판서 최명길 역을 맡았다.

   

김윤석은 청의 치욕스러운 공격에 맞서 끝까지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고 믿는 척화파 예조판서 김상헌으로 출연한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대신들 사이에서 번민하는 왕 인조는 박해일이, 춥고 배고픈 고통 속에서 자기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대장장이 서날쇠는 고수가, 산성의 방어를 책임지는 수어사 이시백은 박희순이 각각 맡는다.

   

오는 21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며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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