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은 14일 오후 서귀포시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진 인문학 특강에서 청소년들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 참여와 시국 발언 등은 부모가 함부로 막거나 강요해서 안된다고 강조.
법륜스님은 특강에 참석한 한 공무원이 “고등학생 아들이 최근 일련의 시국사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부모로서 어떻게 지도해야 할 지 고민이 많다”며 조언을 부탁하자 이같이 설명.
법륜스님은 “요즘 청소년들의 의식은 부모세대와는 다르다”며 “제도적 범위 내에서 허용되는 행위라면 자식을 믿고 기다려 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조언.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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