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제주(본부장 최원일)가 진행하는 ‘馬랑 힐링투어 프로그램’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제주경마공원의 새로운 명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馬랑 힐링투어는 경마의 안전한 시행을 위해 평소에는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제주경마공원 내 마사(馬舍) 지역을 비롯한 주요 시설 및 공원 등을 투어코스로 개발해 일반인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토요일에는 3회, 일요일은 4회 투어가 이뤄지는데 1회당 12명이 참가할 수 있다.
비 날씨 등 악천후만 제외하면 연일 매진 상태로 진행되고 있는데, 두 달간 약 533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용고객 대부분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으로서 특히 어린이들이 마방에서 말을 직접 관찰하고 먹이를 주는 경험을 통해 건전한 정서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동절기 휴식 기간을 거쳐 내년 봄에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인터넷(http://park.kra.co.kr/jeju_main.do) 및 현장에서 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는 이처럼 馬랑 힐링투어 프로그램이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더욱 알찬 투어코스를 개발해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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