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승마공원(대표 서명운) 유소년 승마단이 제2회 한국 유소년 승마클럽 대항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한국학생승마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일 서울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 17개 승마단의 선수 160명이 참가했다.
이날 제주승마공원 유소년 승마단은 장애물, 릴레이 등 5개 경기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내며 2위를 차지한 전남 함양 유소년 승마단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주승마공원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8월 호주 국제 지구력 승마대회에 출전해 유소년 지구력 40㎞부분에서 7명 전원 완주라는 값진 경험을 쌓기도 했다.
제주승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우승은 2014년부터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해 전문 승마 코치들을 초빙해 경기력을 기워온 결과”라며 “내년 국제경기에도 적극 참가해 유소년 승마단이 한국 승마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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