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초등학교가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검도대회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충청남도 청양군민체육관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장전초 3ㆍ4학년이 주축이 된 검도 기본기경연팀(김시환, 이영재, 윤여름, 김규리, 이서진, 이샘, 구자랑)은 경북 청송초와의 결승에서 5심제 4심 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4ㆍ6학년으로 구성돼 올해 대회에 처음 참가한 여자 경기팀(고지민, 이시현, 강희진, 이정민)도 울산 검단초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 경남 외간초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전초 관계자는 “평소 자율학교 특성화 프로그램과 방과후학교,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검도 실력을 꾸준히 연마한 결과”라며 “검도 전국 2연패 달성을 바탕으로 검도 최고의 학교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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