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퇴임을 하루 앞둔 3일 제주공항 내 면세점 영업료를 지속적으로 인상하는 한국공항공사를 강하게 비판해 주목.
김 이사장은 이날 인사 차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을 방문, “공항공사가 같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데 연간 매출액 3%에서 시작해 이젠 15%까지 내놓으라고 한다”며 불만을 표시.
김 이사장은 또 “2013년 6월 임명장을 받은 후 초긴축으로 건전재정 기틀을 마련했다”고 회고한 후 공사가 중단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 위주의 프로젝트 궤도 수정 문제를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도 토로.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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