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초등학교 여자핸드볼팀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의 강자로 우뚝 발돋움했다.
광양초는 지난달 28일과 29일 2일간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에 참여해 여자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초는 결승전에서 천안 청당초를 상대로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7-7로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결국 8-9로 1점차 승리를 내주며 아쉽게 2위에 그쳤다.
광양초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에는 준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양초 관계자는 “혁신학교라는 특성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체육교과시간에 ‘다모아 핸드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학교 체육을 생활화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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