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앵글에
제주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앵글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강정효 작가, 27~30일 서울 충무로서 전시…작품 70여 점 선봬

제주를 찾는 이들이 부쩍 많아진 요즘, 제주의 풍경이 아닌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봐달라는 의미의 전시가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강정효 작가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충무로에 있는 갤러리 브레송에서 사진전 ‘제주, 그 아름다움 너머’를 연다.


강 작가는 갤러리와 사진평론가, 사진전문 출판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진인(人)을 찾아서’의 열 번째 작가로 선정돼 이번 전시를 갖게 됐다. 


전시에서 강 작가는 30여 년에 걸친 자신의 사진 작업 중 제주무속과 4·3, 해녀, 제주의 돌담, 개발 이전의 제주 원풍경 등 작품 7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작품은 정드르비행장 유해 발굴 모습과 각종 위령제서의 침울한 4·3유족들의 표정 등 제주의 자연 풍광이 아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제주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사진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강정효 작가는 도내 일간지 등에서 15년간 기자로 활약했다. 15회의 개인전을 열고 한라산과 제주 돌문화를 다룬 다양한 저서를 출간했다. 현재 ㈔제주민예총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