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뿍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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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글날 맞아 도내 곳곳서 다채로운 전시 진행
▲ 고현나 작 물항아 물항아

제570돌 한글날(9일)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한글의 멋을 담뿍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한글서예사랑모임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제15회 한글사랑서예대전 입상작’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한글사랑서예대전 입상작 160점을 비롯해 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 입상작 39점, 초대작품 62점 등 모두 261점이 선보인다.


특히 이날 전시는 24개의 서체로 쓴 다양한 작품이 내걸리며 한글 서예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한글날인 9일에는 제주도청 한글날 기념식장에서 대상작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글과 제주 전통 문화의 어울림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연갤러리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제3회 지꺼진손멋글씨 회원전’을 연다.


지꺼진손멋글씨회는 제주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이 캘리그라피를 배우고자 2013년 결성했다.
이번 전시에서 지꺼진손멋글씨 회원들은 제주옹기가 지닌 감성을 한글 캘리그라피에 담아 하얀 종이에 고스란히 옮긴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심헌갤러리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기획전 ‘한글을 디자인하다’를 개최한다.
한글의 조형성과 그 미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7명의 작가가 참여, 도자와 직물 등에 한글을 멋스럽게 풀어낸 작품들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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