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식품, 제주도 전통건강음식 꿩엿 현대화에 주력
제주민속식품(대표 강주남)은 제주도 전통건강음식인 꿩엿을 현대화·대중화하기 위해 1995년에 설립돼 청정제주의 참맛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예로부터 귀한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꿩엿은 국내산 꿩과 찹쌀, 맥아(엿기름)만을 혼합해 정성껏 고아낸 제주의 전통건강식품이다.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된 꿩엿은 부드럽고 달지 않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기력 보호와 감기, 기관지에 특히 효능이 좋다. 제주를 대표하는 특별한 관광상품이자 온 가족이 즐겨 먹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다.
꿩엿은 2~3 스푼씩 떠서 간식처럼 먹거나 빵에 잼 대용으로 발라먹으면 된다.
약이 아니라 보양식이므로 식사대용으로 먹거나, 서너번 먹어도 상관없다.
제주민속식품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꿩엿가공 공장, 특산물 직판장, 사월의꿩 교육농장,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월의꿩 교육농장에서는 제주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꿩엿을 알리기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꿩하우스에서는 각종 꿩들을 만나볼 수 있는 데, 넓은 잔디광장과 성불오름 등반코스도 조성돼 있어 명실상부 ‘제주의 꿩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민속식품은 꿩엿 외에도 전복엿과 제주 특산물인 감귤을 활용한 제주감귤조청, 감귤잼 등도 선보이고 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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