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년제 대학생 작년 800여 명 중도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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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4년제 대학교 학생의 중도탈락 비율이 전국 지방 평균 비율보다 높아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고양시병)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5년 전국 대학생 중도탈락 현황’에 따르면 제주 지역의 경우 재적 학생 1만7894명 중 872명이 중도탈락해 4.87%의 재적대비 중도탈락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방 지역 재적 학생 138만3285명 중 6만7128명이 중도탈락해 기록한 비율인 4.85%보다 높은 수치이다.

 

제주지역 중도탈락 유형으로는 미복학(405명), 자퇴(356명), 미등록(106명)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의 조사 대상은 4년제 일반대, 교대, 기술대, 방통대, 사이버대학 등 253개 대학을 전수조사했으며, 전문대는 제외됐다.

 

한편 재적 학생 수 대비 중도탈락 인원이 많은 곳은 서울(13%), 전남(6.74%), 강원(5.99%), 전북(5.56%), 경북(5.46%)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 의원은 “대학이 학문의 기능, 취업의 기능 어떤 것도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학생들의 중도탈락이 심화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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