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사 상담·면접까지 '취준생에게 희망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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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 잡아라 페스티벌 개최…52개 기업 참여 채용 정보 제공

취업 시즌을 앞두고 개최된 취업 박람회에 좁아지는 취업문을 뚫기 위한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4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제주대가 주최하고 제주대 LINC사업단과 취업전략본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총학생회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16 청년취업 Job-Ara(잡아라)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제주대 가족회사와 도내·외 우수기업 등 52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관과 도내 취업지원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취업정보 및 컨설팅관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미리 작성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은 명재경씨(해양생명과학전공 4)는 “자기소개서 컨설팅은 처음이었는데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면 좋은지와 부족한 부분에 대한 방향 제시를 받았다”며 “직접 상담해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것도 자기소개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 학기를 남긴 하상우씨(전자공학과 4)는 “전기 관련 분야의 일자리를 찾아보고 있어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에너지공사 등에 들려 상담을 했다”며 “재직자에게 직접 회사 정보와 채용 절차 등을 듣는 것이니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보다 신뢰가 간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씨엘㈜ 임정재 차장은 “생산과 품질, 영업 등의 구직자를 찾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서로 요구하는 궁금 사항 등에 대해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면접 진행까지 할 수 있어 인터넷 채용보다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유주 주임은 “고학년 뿐 아니라 1학년이나 졸업생들도 행사장을 찾아 구직자 사전 등록을 하고 갔다”며 “학생들은 공무원과 경영, 서비스 등에 주로 관심을 보였는데 희망 연봉과 근무 형태 등을 적고 가는 등 원하는 직종 매칭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주대 취업전략본부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취업 컨설팅 상담소와 취업운세를 봐주는 타로카드, 취업특강 등도 개최돼 취업준비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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