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무게의 순금 이상의 값어치가 있고, 식물성 웅담으로 불리는 울금의 효능을 체험해 보세요.”

제주황울금(대표 고경남)은 화산토에서 자란 유기농 울금으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제품은 홈쇼핑에서 7회에 걸쳐 매진하는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생강과 식물인 울금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이다.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의 커큐민 성분은 간장 해독, 담즙 분비 강화로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콜레스테롤 억제와 위궤양 원인인 피로리균을 제거하면서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고 대표는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오랜 재배기간을 거쳐 커큐민 함량이 높은 양질의 가을 울금을 생산하고 있다.

특산물 대전에서는 새로 출시한 울금 식혜와 울금 전통엿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신제품인 제주황울금 식혜는 울금의 쌉싸래한 향과 맛을 식혜 본연의 단맛과 결합한 신개념 전통 음료다.

울금엿은 단맛이 나는 엿에 울금을 첨가, 주전부리는 물론 건강식품 기능을 하면서 앞으로 주력 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외에 기존 히트상품인 제주황울금 분말 제품과 숙취 후에도 편안한 아침을 맞이하도록 하는 ‘제주황울금 06時’, 유기농 프리미엄 제품 등을 선보인다.

2005년 농업법인 울금마을로 창업한 제주황울금은 2011년 울금발효 특허기술을 국내에 출원한 후 이듬해 일본에서 발명특허를 취득했다. 현재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에 입주해 있다.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