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업중단 감소율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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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전국에서 3번째로 초·중·고 학업중단 학생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학업중단 학생이 줄어든 가운데 제주에서는 전년보다 19.5% 감소했다.


학업중단 학생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울산(27%)이며 전남(20%)과 제주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 초등학교의 경우 대안교육 등 정규교육 외 진로선택을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학업, 대인관계 문제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학교 부적응이 학업중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3년 44명이던 학업중단자가 2015년 0명으로 사라진 성산고의 사례는 전국적으로 성공적인 학업중단 예방 성과로 꼽히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노력과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이 더해져 학교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변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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