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자구리공원 일원에서 ‘2016 서귀포 야호(夜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귀포 야(夜), 좋다(好)! 너, 나, 우리 야호!!’를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길거리 공연과 야간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주무대인 자구리공원에서는 김종서밴드 등 도내·외 밴드들의 신명나는 야간공연과 댄스파티가 펼쳐지며 이중섭거리,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동문·서문·중앙로터리를 중심으로 게릴라식 공연이 선보인다.
특히 원도심권을 중심으로 한 길거리 공연에서는 게릴라 콘서트 형태로 운영되는 야호트럭(夜好 TRUCK)과 풍선·버블마임, 길거리 댄스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독특하면서도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야호GO를 찾아라, 내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 야호 댄스파티 등 다채로운 부대프로그램이 페스티벌의 묘미를 더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야호 페스티벌은 야해 페스티벌, 새연교 콘서트와 함께 서귀포 야간이벤트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야간 프로그램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760-265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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