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3일 전주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제주 대표로 참가하는 서귀포시 하원마을 주민들이 26일부터 작품 연습에 돌입.
주민 85명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윤봉택 한국예총 서귀포지회장의 지도를 받으며 마을 복지회관에서 ‘하원마을 옥가리 초집 짓는 일소리’ 연습에 구슬땀.
옥가리 초집 짓는 일소리는 새를 지붕에 펴서 쌓고, 긴 나무(옥가리)를 눌러 집을 짓는 등 전통 초가를 짓는 과정을 서우젯소리로 마무리 지은 작품으로 지난해 열린 제54회 탐라문화제 민속예술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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