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주지역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3개월 전망(10~12월)’을 통해 “10월 제주지방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며 “맑고 건조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18.8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81.0㎜)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늦가을인 11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13.5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66.7㎜)보다 적겠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가운데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8.7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46.4㎜)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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