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시작한 제2의 인생을 응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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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2Life in Jeju 이윤우&오순경 특별전’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보오메꾸뜨르 부띠끄 호텔서

문화예술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을 지원하는 ‘Art2Life in Jeju’ 특별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시 연동 보오메꾸뜨르 부띠끄 호텔에서 열린다.


‘Art2Life in Jeju’는 전문 작가가 아닌 문화예술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다. 특히 주변에 방치된 공간을 전시 장소로 사용하며 눈길을 끈다.


첫 행사로 이윤우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그의 민화 스승인 오순경 작가의 전시가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신화’를 이루고 현재 민화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 전 부회장과 드라마 ‘마마’와 방영 예정 드라마인 ‘사임당, 더 히스토리’의 민화를 그린 오순경 작가의 인생이야기와 미술에 대한 열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 기간 10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음은 물론, 두 작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가와의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전시는 1년 넘게 방치돼 온 호텔 10층 사우나실에서 진행돼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경험과 함께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날인 24일 오후 6시 작가들과 함께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는 환영 프로그램인 ‘웰컴 디너’가 진행된다.


25일 오후 4시 호텔 3층에서 토크콘서트가, 오후 6시 30분 호텔 루프탑에서 연극배우 박정자의 모놀로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특별공연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24일과 25일 오후 2시에는 ‘작가의 해설과 이야기가 있는 작품 투어’가 운영된다.


입장권은 1만원에 구입 가능하며 입장권 지참 시 갤러리카페에서 음료 한 잔이 무료다.


Art2Life in Jeju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문화예술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활동은 물론,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단체), 아마추어, 개인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우리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공간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재생해 공유하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Art2Life in Jeju’는 보오메꾸뜨르 부띠끄 호텔과 (주)올댓제주아일랜드가 각 계 각층의 사업 참여와 후원을 통해 일반인의 문화예술 권리를 증진할 목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확충과 문화공간 공유를 위해 추진하는 민간 중심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이다.

 

문의 800-3313.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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